세계나눔

화염이 휩쓴 인도 고카바람 마을 상처, 위러브유 사랑으로 치료하다[ 장길자 회장님]

happy's 2022. 12. 21. 23:05

 

위러브유(회장 장길자) 주거환경개선사업

 

화염이 휩쓴 상처, 사랑으로 치료하다

 

2022-04-22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

 

🌸고카바람 마을 사랑의 집 짓기🌸


 고카바람 마을 사랑의 집 짓기 
인도 안드라프라데시 이스트고다바리 고카바람 

마을에서 새해 첫날부터 커다란 폭발음이 

들려왔습니다. 그와 함께 엄청난 불길이 집 한 채를 

휩쓸고 지나갔습니다. 집 안 모든 것이 재가 되고 

그을린 흙벽만 군데군데 남았습니다. 열한 명의 

가족이 머물던 안락한 집이 가스 폭발로 한순간에 

사라져버렸습니다.

 




안타까운 사연을 접한 위러브유 회원들은 가족들이 

빨리 아픔을 털고 일어설 수 있도록 마음을 모아 

함께 새 집을 짓기로 했습니다.


🌸 마음의 소리를 들려주세요 🌸


“제 생에 이런 사고가 발생할 거라고는 생각지 못했습니다.
화재 후 무엇을 해야 할지 몰라 힘들었습니다.
그저 상황이 고통스러웠습니다.”

일용직 일을 하며 가족의 생계를 책임져 온 

50대 가장은 화재 후 망연자실했습니다. 

이웃들이 빈 집을 내어줘 겨우 잠자리는 

해결했지만 언제까지나 신세만 질 수도 없는 

입장이라 가장의 어깨는 무겁기만 합니다. 

위러브유 회원들은 이 가족에게 희망을 주기 

위해 부지런히 집 짓기에 나섰습니다. 건축 

기술을 가진 회원들이 기꺼이 재능을 

기부했습니다.

 


🌸 위러브유가 머물다 간 자리 🌸


하나.
타다 만 옷가지, 살림살이, 나뭇가지 등을 치웁니다.

 

둘.
중장비로 집터를 정리합니다.

 


셋.
집 구조에 맞춰 지지대를 세우며 기초를 튼튼하게 다집니다.

 


넷.
벽돌을 쌓고, 창문과 출입문을 냅니다.


다섯.
외벽을 견고히 마감하고, 페인트칠을 해 집을 완성합니다.

 


🌸 주거환경개선 전과 후 🌸


4월 22일 드디어 번듯한 집이 완성되었습니다. 

가족들의 얼굴에 사라졌던 웃음이 

피어났습니다. 회원들은 하루하루 살아갈 날이 

막막했을 가족들에게 다시 희망을 전할 수 

있다는 게 무엇보다 기뻤습니다.

 



🌸 “사랑으로 우리 가족을 고통에서 구해주었습니다” 🌸


가장은 자신의 일처럼 나서서 정성을 다해준 

회원들에게 거듭 인사하며, 진심으로 고마움을 전했습니다.

“제가 어찌할 바를 몰라 힘들어할 때
회원들이 사랑을 베풀며 연합해서 집을 지어주었습니다.
그 사랑이 우리 가족을 고통 속에서 구해주었습니다.
행복을 가져다주었습니다. 정말 감사드립니다.”

 

🌸 사랑을 전해요 🌸


사랑으로 건축된 집을 보며 함께 기뻐한 

위러브유 회원들이 사랑을 가득 담아 이 가정에 

짧은 메시지를 전합니다.

 

 


회원들과 함께 집을 지으며 참 
기뻤습니다. 우리가 할 수 있는 
것이 있다면 어떤 것이든 돕고 
싶습니다. 힘내세요.

  

굴착기 기사입니다. 이번 봉사를 
통해 사랑을 나눌 수 있어서 
행복했습니다.



저는 석수입니다. 집 건축을 
도우며 참 즐거웠습니다. 
저에게도 이웃을 도울 수 있는 
좋은 기회였습니다. 새 집에서 
가족들이 모두 즐겁게 
지내셨으면 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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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의 가장 작은 집단, 가정을 돌보는 
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(SDGs)의 
열한 번째 ‘지속 가능한 도시와 공동체’와 맥을 
같이합니다.
누구도 소외되지 않도록, 이웃을 
돌아보며 사랑을 나누는 위러브유의 활동은
앞으로도 이어질 예정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