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포에 다녀왔어요. 갓바위에 들러 바람을 쐬고 생각도 정리했지요 ㅎㅎㅎ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된 갓바위는 약8천만년전 화산재가 굳어진 용결응회암으로 사람이 나란히 삿갓을 쓰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. 자연의 신비가 놀랍죠. 제가 보기엔 사람같아 보이진 않고 살짝 비슷한것 같은? 생각이었어요 ^^ 갓바위는 신기했지만 보행교를 걷는 걸음이 더 좋았습니다. 바다냄새가 좋았어요. 오늘은 봄 날씨처럼 따사로운 날이기에 걷기 딱 좋았습니다. 엄마랑,아빠랑, 언니랑 함께 하는 시간이 행복이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