멋여행

엄지공주 친구가 읊조린 '시'😄[호수공원]

happy's 2022. 6. 23. 17:16

친구들이랑 호수공원에 다녀왔습니다.

오늘은 전국적으로 장마권에 들어간다는 일기예보에 따라

먹구름이 낀 하루입니다.

어제보다 덥지 않고 해가 가리워 호수공원에 나가기 좋은 

날입니다.

친구랑 산책을 하며 나무도 보고, 강아지랑 함께 나온

이웃도 만나고 즐거운 날입니다.

 

호수공원을 보니 어느새 자란 연꽃잎이 무성하고

그 사이로 연꽃봉우리가 올라와 있더군요^^

연꽃잎이 활짝 피어 분홍꽃잎을 보니

엄지공주인 친구가 행복해합니다 ㅎㅎ

 

 

몇달사이에 호수에 무성해진 연잎을 보니 엄지공주 친구가 

혼자말로 읊조리는 소리에 모두 빵 터졌습니다.ㅋㅋㅋ

 

"햇빛과 바람 그리고 공기로 무성히 자란 나무

그런데 왜 나는 자라지 않았을까"

 

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
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 

엄지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는 키도 아담하며

체격도 학생같습니다.

늘 친구들 사이에서는 엄지공주처럼 사랑을 받고 있죠 

만물의 새로움과 무성함 속에 해맑게 읊조리는 말이

한편의 시 같았습니다 ㅋㅋㅋ

오늘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^^